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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 자유여행 첫째날] 하나투어 에어텔, 경비, 세부퍼시픽, 깔리보공항, 까띠끌란 선착장, 헤난가든리조트 디럭스룸
호작질여왕의 이것저것 2017. 8. 1. 22:32다들 설연휴 잘 보내셨나요~?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전 황금연휴동안 보라카이 자유여행갔다왔어요 ㅎㅎ
아직도 여운이 가시질 않네요..너무너무 좋아서 벌써 보라카이가 그리워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가려구요^^
우선 저희는 하나투어에서 에어텔만 예약을 했어요 ㅎㅎ 보라카이는 딱히 가이드가 필요없으므로..
항공은 세부퍼시픽 저가항공이었어요 ㅎㅎ 기내식, 물, 담요 등 아무것도 제공이 안되는;;
게다가 e티켓을 받아보니, 에어텔 상품 단체 항공권이라 웹체크인도 못했어요ㅠ
근데 정말 운좋게도 인천공항 도착해서 하나투어 부스에서 미팅하고 체크인하는데, 첫째줄을 배정받아서 갈때는 두다리 쭉펴고 갔어요
인천공항에서 깔리보공항까지 4시간반정도 걸려서 도착하니 12시 반이었어요 ㅎㅎ
하지만 현지시간은 11시 반^^
필리핀은 우리나라랑 시차가 1시간이예요 ㅎㅎ
깔리보공항 정말 작아요 ㅋㅋㅋㅋ 터미널 수준?
그리고 공항직원들이 계단을 옮겨주면 국빈처럼 계단으로 내려와 공항으로 걸어들어간답니다 ㅎㅎ
내부도 진짜 터미널같아요~
하늘 정말 맑고 이쁘죠~^^ 도착하니 더운공기가 너무 설렜어요~
입국신고하고 수하물 찾고 세관검사하고~깔리보공항 밖으로 나오면 이런 모습이예요~
나오니 하나투어 현지인 직원이 하나투어 옷을 입고 저희 이름이 적힌 피켓을 들고 기다리고 있어요~ㅎㅎ
보라카이를 들어가려면
깔리보공항 -> 까띠끌란 선착장 : 차량이동 1시간반~2시간
까띠끌란 선착장 -> 보라카이 섬(각반선착장) : 방카선(배) 20분
각반선착장 -> 리조트 : 트라이시클(오토바이) 10분
이렇게 가야한답니다 ㅠㅠ 총 대략 2시간반~3시간정도 잡으시면 돼요 ㅎㅎ
근데 저희 에어텔 상품에는 리조트까지 데려다 주는 샌딩서비스가 포함이라, 아무신경 안써도 리조트 체크인까지 해주셔서 좋았어요^^
차량으로 까띠끌란 선착장으로 이동하는 중에 휴게소?에 잠시 들려요~ㅎㅎ
휴게소에서 필리핀 쌍쌍바 하나 사먹었어요 ㅋㅋㅋ네슬레에서 나온건데 포도맛인가~?
드디어 까띠끌란 선착장에 도착했어요~ 하나투어 직원이 캐리어도 다 옮겨줘서
공항 나와서부터 리조트까지 캐리어가 제손에 있었던 시간이 없어요 ㅎㅎ
"방카"라는 배를 타고 보라카이 섬으로 들어가야되는데, 이 티켓도 하나투어 직원이 다 끊어서 나눠준답니다 ㅎㅎ
다 저희 에어텔상품 가격에 포함된거죠 ㅎㅎ편하긴하네요~
가방옮겨주면 팁 줘야한댔는데 팁도 포함됐는지 아무도 요구하는 사람이 없었어요~
이제 배를 타고 출발~^^
바닷물도 맑고~하늘도 맑고~
이 배가 방카라는 배예요~ㅎㅎ 소금쟁이처럼 생긴 배 유명하죠~
그렇게 비행기, 차, 배, 차를 타고 이동하여 드디어 보라카이에 도착했어요~ㅎㅎ
여긴 헤난가든 리조트 로비예요~여기서만 와이파이가 가능해서 자주 앉아서 쉬었던 장소예요 ㅎㅎ
이렇게 인천공항에서 아침 8시 출발해서 리조트 도착하니 오후 4시반쯤?
하지만 현지시간은 3시반이라 한시간 벌었어요 ㅎㅎ
저흰 디럭스룸인데 체크인도 하나투어 직원이 다 알아서 해줬네요 ㅎㅎ
체크인할때 룸컨디션 좋은방으로 달라, 테라스 있는 방으로 달라, second floor로 달라 등등 요구 할려고 했는데 물건너갔어요 ㅋㅋㅋ
대신 deposit(보증금)을 미리 결제해야된다고 들었는데, 그런건 없었어요~
저흰 헤난가든 리조트 구관 디럭스룸 159호 배정됐어요~
로비에서 룸까지 호텔직원이 캐리어를 옮겨줘서 처음으로 팁을 꺼냈어욤ㅋㅋㅋㅋ
많은 분들의 후기가 구관 디럭스룸에 대한 기대치를 떨어뜨려놔서 그런지...ㅋㅋ
저흰 나름 깨끗하고 괜찮다 생각했어요~ 가구들은 오래되긴 했지만 괜찮아요 ㅎㅎ
창밖으로 보이는 곳이 조식과 디너를 먹는 가든카페예요~
샤워부스인데 사람들이 물이 잘 안빠진다해서 역시 기대를 안했더니 ㅋㅋㅋ저흰 괜찮았답니다 ㅋㅋ
화장실도 나름 깔끔했어요~신축처럼 하얗고 고급스런 느낌은 아니지만 잘 관리하고 있는 느낌이예요~
여행갔을 때 숙소는 시설보다 위치가 젤 중요하다 생각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위치에서는 헤난가든리조트가 최고인거 같아요 ㅎㅎ 대만족~
이 사진이 구관에서 복도따라 밖에 나와서 리조트 입구 바로 앞에서 찍은 사진이예요 ㅎㅎ
보라카이의 화이트비치가 바로 앞이예요~
저 파라솔 밑에 썬베드도 가든리조트 투숙객은 무료로 쓸수 있다고 했는데 저흰 한번도 사용하진 못했어요ㅠ
사진찍은 자리 여기에서 오른쪽으로 한 5분 가면 D mall, 왼쪽으로도 5분정도 가면 디탈리파파가 나와요~ㅎㅎ
그리고 가든리조트의 유명한 야경~ 갈라디너 먹으면서 한컷 찍었는데 바로 그림이네요^^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ㅎㅎ 하나씩 차근차근 올릴께요^^
학생땐 돈이 없고, 직장인이 되니 시간이 없어 여행가기가 쉽지가 않아서ㅠㅠ
이번 설이 수목금토일 황금연휴다보니 거의 6개월전부터 예약을 했는데도 자리도 별로 없고 가격도 거의 2배정도 비쌌어요ㅠㅠ
하나투어 에어텔 상품으로 "세부퍼시픽 항공+헤난 가든리조트 디럭스룸 3박+샌딩서비스" 이 옵션이 133만원정도 들었어요~
거기다 액티비티 1인당 25만원정도 들었고, 식비, 쇼핑 등 환전을 25만원 했어요 ㅎㅎ
그래서 3박 5일 동안 1인당 경비가 총 200만원 정도 썼네요ㅠㅠ
다른분들 평소에 보통 100~150만원정도로 갔다오는거랑 비교하면 엄청 비싸지만 이때가 아니면 못가니 ㅎㅎ
여행경비가 전혀 아깝단 생각은 안들었어요ㅎㅎ
마지막으로~ 도착했는 날 먹은 리조트 갈라디너 사진 투척이예요~ㅎㅎ